Mar 30, 2011

사람 건축 도시



이젠 도시를 읽을 수도 없다. 너무 빨리 변하기 때문이다.
서울은 도시를 필요로 하는가?
현실과 어떻게 감응(correspondence)하는가?




현재 우리나라 건축계에는 3대 질병이 만연하고 있다.

그것은 건축과에만 들어오면 막연히 문화인이 된 듯한,
혹은 고상한 문화인인 것처럼 행동하는 '문화병'
끊임없이 대가의 건축만을 건축으로 알고 있는,
혹은 대가인 것처럼 행세하는 '대가병'
끝으로 자신의 프로젝트만이 세상을 구원할 것 같은,
혹은 현실은 도외시하고 먼 유토피아만 이야기하는 '유토피아병'.




이 세가지 질병에 대한 탈출구는 현실(reality)이다.
현실과 감응해야 한다. 감응을 가지고 reality를 대해야 한다.
두 발로 걸으면서 주변과 감응해야 한다.
현실에 뿌리내기기가 필요하다.




정기용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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