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9, 2012

Gemeinschaft + Gesellschaft


게마인샤프트(Gemeinschaft, 커뮤니티)는 가족·친족·민족·마을처럼 혈연이나 지연 등 애정을 기초로 하여 이루어진 공동사회(共同社會)를 뜻한다. 이 사회의 특징은 비타산적이다. 독일의 사회학자 퇴니스가 주장한 이론이다. 반면 회사·도시·국가·조합·정당 등과 같이 계약이나 조약, 협정에 의해 인위적이고 타산적 이해에 얽혀 이루어진 집단을 이익사회(利益社會) 즉, 게젤샤프트(Gesellschaft, 사회)라고 한다.    from wikipedia

그(F. tonnies)는 양자의 차이를 의지설로부터 설명하고 있다. 전자는 유기적ㆍ본원적 의지에 의한 사회결합이고, 후자는 파생적인 선택의지에 의한 결합이라고 한다. 전자는 가족, 촌락, 교회 등의 자연적이고 직접적인 결합이고, 여기에는 풍습ㆍ종교 등의 전통이 중요시된다. 후자는 근대도시, 국민, 세계 등 인위적이고 간접적인 결합으로서 정치 등의 자의적ㆍ근대적인 가치가 중요시된다.   from naver




커뮤니티 (공동체)

커뮤니티라는 단어는 전근대 사회의 촌락공동체를 가리키는 개념에서 출발한 것이다.
즉 커뮤니티의 특징은 대면적 접촉이 이루어지는 좁은 지역이라는 개념적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경계가 명확하며, 외부와의 교류는 제한적으로 이루어진다.
반면 내부의 교류는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전통적 집단

한국의 경우를 포함한 과거 사회집단을 마을의 경우로 살펴보면
지형적 구분을 통해 타 마을과의 구분이 명확했으며,
마을은 다른 마을과는 상이한 마을 문화를 내생적으로 만들어갔음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을은 공동체의 기능도 가지고 있었으면서
그 자체로 사회이기도 하였다.


외부와의 교류가 크지 않은 상태 즉 폐쇄성이 높은 상태인 경우
마을은 공동체임과 동시에 사회였다.


따라서 공동체는 사회였고, 사회는 공동체라는 의식이 강했기 때문에
공동체와 사회를 굳이 구분할 필요가 없었다.







산업사회의 등장

하지만 산업사회가 등장하면서
마을 단위의 생산 방식이
마을을 벗어난 보다 넓은 지역으로 확대되었다.


또한 마을 외부와의 교류가 빈번해지면서
공동체성은 없지만 관계가 만들어지는 사회집단이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계약과 이익에 따라 운영되는
시민사회, 대도시 등과 같은
새로운 사회집단이 등장한 것이다.


이러한 사회집단에서는 공동체성이 점차 사라져갔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든 산업 도시에서의 사람들간 관계는
과거 마을에서 볼 수 있었던 공동체적 관계보다는
계약과 이익에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마을 단위에서는 공동체와 사회는 동일한 개념이었으나,
산업사회를 거치면서 공동체와 사회는 분리되기 시작하였다.


공동체는 곧 사회이고, 사회가 곧 공동체였던 시대에서
공동체성이 약화된 사회를 새롭게 대면하게 되었다.










게마인샤프트, 게젤샤프트

19세기 후반 사회학자 퇴니스는 이러한 분리를 설명하면서
게마인샤프트와 게젤샤프트로 설명하였다.


본연의지(감정적 사고)에 의한 사회적 결합을 게마인샤프트라 하고,
합리의지(이성적 사고)에 의한 사회적 결합을 게젤샤프트라 하였다.



(이후 게마인샤프트는 공동(체)사회로 번역하고,
게젤샤프트는 이익사회라 번역한다. )



공동체사회의 관계는
일차적 관계로 특징지어지고, 감정적, 비공식적 관계이다.
대면적 상호작용 속에서 상대의 내면을 이해하고
상대에 대한 공감 및 동정적 태도를 보인다.
우리가 과거 마을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관계이다.


이에 반하여 이익사회는
계약적, 공식적 관계이다.
상대방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상대의 내면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결국 이차적 관계이며, 합법적, 규칙에 의한 행위에 기반을 둔다.
현대 대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관계이다.







공동체사회(게마인샤프트)에서 이익사회(게젤샤프트)로의 이동

과거 촌락 등의 마을이 공동체사회이다.


하지만 산업사회로 이동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사회집단이 보인 특성은
공동체와 사회의 분리였다.


즉 산업화, 도시화 과정에서 도시의 공동체성은 약화되고,
이익과 계약이 관계의 주를 이루는 사회로 변화하였는데,
이 사회가 바로 이익사회이다.


결국 현대 사회가 산업화, 도시화 할수록
공동체사회에서 점차 이익사회로 변화한다.


이는 공동체사회 관점
즉 사회는 곧 공동체이고, 공동체는 곧 사회라는 통념이
불변의 사회집단 형태가 아니라는 의미이다.


즉 공동체사회는 사회집단의 큰 맥락 중 특정한 시점의 형태이고,
이후에는 이익사회가 등장한다는 맥락적 관점을 제공한다.







이익사회의 공동체성 즉 공생성은?

공동체사회가 불변의 사회집단 형태가 아니라면,


공동체사회에서의 공생생활이
변화된 이익사회에서도 동일하게 적용가능하고 적합한 것인가에 대한
문제제기가 일어날 수 밖에 없다.


즉 과거 폐쇄형 마을 단위 공동체사회에서의 공생생활이
산업화 대도시 사회에서도 동일하게 적용가능한 것인가라는
사회사업의 실제적인 문제로 제기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공동체성이 필요없다는 말은 아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공동체적 관계를 희구하고 있다.

이익사회에서도 대면관계를 희구하고, 공동체적 관계를 추구하는 운동이 일어남이 그 증거이다.



다만, 공동체성과 사회가 분리된 이익사회가 등장한 이상,
공생의 형태는 공동체사회일때와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우리가 흔히 떠올리고 알고 있는 공생생활의 모습은
이전 공동체사회 즉 게마인샤프트에서 수행되었던 공생생활에 가깝다.


물론 타인을 돌아보고 돕는 공생적 가치는 동일하다.
하지만 그 형태는 사회적 맥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즉 사회의 변화에 따라 공생생활 또한 맥락적으로 다른 형태로 변화할 필요가 있다.







참고자료 :
논문명/저자명 현대 공동 주거의 공동체 개념에 관한 연구 :공공 공간의 성격과 형태에 따른 공동체 유형을 중심으로 / 이창엽


from. http://blog.daum.net/welblog/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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